까만양

저녁의 신사이바시, 닛폰바시 지역.


이국적인 느낌은 많이 나지 않는다. 한국과 일본은 비슷한 문화를 품고 가고 있다는게 느껴진다.




현지에서 사는 친구가 자주 간다는 쿠시카츠(꼬치튀김) 가게로 향했다.






이 곳은 특이하게도 처음에 오면 생 양배추 조각과 간장을 준다.


걍 손으로 뜯어서 찍어 먹는건데, 그냥 그렇다.






한국의 소고기 장조림이랑 비슷한 느낌의 요리.


돼지고기와 곤약이 들어가며, 간장으로 아주 맛을 잘 냈다. 내용물이 아주 부드럽고 잘 넘어간다.

술안주로도 아주 훌륭했다. 



본격적인 꼬치가 나왔다.


오징어, 돼지고기, 새우, 모짜렐라 치즈다 


개인적으로는 새우와 모짜렐라 치즈가 입맛에 맞았다.


여기 꼬치튀김 메뉴는 정말 다양한데 진짜 '뭐든지 튀긴다'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각자의 취향에 맞게 시킬 수 있다.





다음으로 나온건 소고기튀김과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는 산뜻하면서 담백한, 이 모순적인 두 맛이 동시에 느껴져서 새로웠다.




사진엔 없지만 여기서 산토리 생맥주를 함께 마셨는데, 정말 최고였다.


생맥주라는게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꼬치를 먹으러 온 거였지만 실제로는 맥주가 더 인상 깊다. 정말 최고 역시 맥주는 생맥





2차는 숙소에서 초밥과 캔맥주를 먹기로 하여 마트에 들렸다.


한국과 마찬가지긴 한데, 이 마트만의 특징인줄 모르겠으나 조명이 클럽 조명이었다는게 신기


온갖 네온 사인이 천장에 붙어있다




초밥은 매우 쌌다 5000원이면 거의 대부분의 초밥 한세트를 먹을 수 있달까


맛도 한국보단 좋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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